민주당 관계자는 "의약분업 실시와 의료수가 인상 등으로 지역의보의 재정이 파산 직전에 처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내년까지 발생할 2조4백4억원의 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1조3백34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 것을 전제로 두 차례 보험료를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 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고 지원이 여의치 않을 경우 보험료를 이보다 더 올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당정은 또 직장 및 공무원. 교원 의보도 내년 적자가 1조2천9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부터 보험료를 인상할 것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