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여성가장 실업자를 대상으로 취업훈련에 나섰다.
7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텔레마케터, 출장요리 등 93개 과정에 대해 전국 75개 훈련기관에서 1,500여명의 훈련생을 모집, 2월초부터 취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실직여성가장은 훈련기관별 일정에 맞춰 호적등본 등 여성가장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훈련기관을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생계안정을 위한 훈련수당을 5만~40만원까지 지급한다.

취업훈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훈련기관 및 전국 46개 지방노동관서 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고용안정센터 1588-1919)
한편 노동부는 지난해 여성가장실업자 2,823명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실시, 536명이 취업하고 32명이 창업했으며 534명이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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