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의지를 가진 저소득층에게 담보없이 소액의 돈을 빌려주는 사회연대은행인 (사)함께만드는세상(이사장 김성수)이 3일부터 제3차 저소득층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을 실시한다.

3일 (사)함께만드는세상에 따르면 이번 제3차 저소득층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 지원액은 모두 5억3,000만원 정도이며, 각 개인에게 지원될 금액은 한 사람당 1,000만원 이내로 상시접수를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3일 지원사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신청가능 대상자는 개인의 경우 사업자등록 개시 후 3개월 경과한 여성가장 사업체를 원칙으로 하며, 단체는 여성가장으로 구성된 창업준비 공동체나 창업 후 1년 이내 영세자활 공동체다.

앞서 (사)함께만드는세상은 지난해 5월 1차로 5개 공동체 20가구, 같은 해 9월 2차로 5개 공동체 22가구를 각각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사)함께만드는세상은 지난 2001년 4월 설립준비위원회 결성된 이후 국제빈곤은행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식 모델 개발과정을 거쳐 지난해 2월 탄생했으며, 여성가장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장애인, 중장년층, 청소년으로 지원대상을 넓혀가고 있다.

연락처는 홈페이지 www.bss.or.kr 또는 전화 02-2274-9637.

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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