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자의 임금 수준이 20년 전에는 고교졸업자의 2배가 넘었 으나 최근에는 50% 가량 많은 수준에 그쳐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정표 박사가 교육인적자원부 용역을 받아 작성, 2일 발표한 ‘국가인적자원 개발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다 양한 직업교육경로 설계 연구’에 따르면 2001년 학력별 월평균 임금은 고졸자 124만3000원, 전문대졸자 128만8000원, 4년제 대 졸자 189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년간 고졸자의 임금은 6 .7배 올랐지만 전문대졸자는 4.9배, 대졸자는 4.8배 상승하는데 그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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