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현대차노조 김광식, 정갑득 전 위원장의 등록만이 예상됐으나 지난 4일 후보 6시 마감 직전 박병우 지부장이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해당 지역구는 세 명 모두 울산 북구지구당이다.
울산본부는 5일 정치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이들 3명 모두를 추천하기로 결정하고 8일 민주노동당 북구지구당에 추천서를 보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총선 지역구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당내 선출절차가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민주노동당 북구지구당은 이들 민주노총 추천후보를 포함해 오는 10일까지 내부 경선을 위한 후보등록을 받아 당 후보 선출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김재홍 기자(jaehong@labo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