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련(위원장 유재섭)과 화학노련(위원장 박헌수)가 함께 하는 산별노조 건설 지역순회교육이 4일 시작됐다.

양 연맹은 이날 오후2시 한국노총 8층강당에서 서울지역 단위노조 대표자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첫 산별노조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원보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이 강의를 했다. 양 연맹의 공동지역순회교육은 5일 경기 6일 인천 등지에서 실시되고 추석연휴 이후 중부권부터 교육을 재개, 오는 10월 중순 경 영남지역순회로 마무리된다.

정문주 금속노련 산안국장은 "경비 절약과 상호 경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순회교육이 끝나면 11월과 12월에는 역시 양 연맹 합동교육과 단위사업장 현장 방문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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