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노동재단(이사장 박용성)이 지난 7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재미있는 한국어1’(초급자용)을 내놓은 데 이어 지난달 28일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재미있는 한국어2’(중급자용)를 출간했다.

국제노동재단은 “이번에 출간한 교재는 초급자용과 마찬가지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취업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표현과 예문을 적극 반영하여 실용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외국인 노동자가 자신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게 한국어 실력테스트를 첨부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재단은 한글 교재 발간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어 강사들의 활동을 위해 다음달 6일 숭실대학교에서 2차 한국어 강사 워크숍을 실시 할 계획이다.

조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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