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각급 학교 및 경제교육 전문기관과 공동으로 17-19일, 26일, 다음달 3일 총 5일 동안 1,008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생산현장을 방문하는 ‘전경련 산업현장체험학습’을 개최한다.
일선 학교의 정규체험학습시간을 활용해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온수초등학교, 서울염일초등학교, 서울서강초등학교,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의 학생들이 대우일렉트로닉스(인천), 농심(안성), 기아자동차(화성)등을 방문, 견학할 예정이다.
이번 산업현장 체험학습은 청소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으로서 놀이와 토론을 통해 경제를 이해토록 하는 ‘신나는 경제교육 경제야 놀자’ ,‘경제관련 비디오시청’, ‘명함 주고받기’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전경련 시장경제IT팀 윤재호 조사역은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직접 생산과정을 눈으로 보고 느껴 기업이 사회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며 “지난 8월 청소년, 일반인 80명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시행했으며 그 당시 호응이 좋아 이번엔 좀 더 범위를 넓혀 학교를 대상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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