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의 산업기술인력 아웃플레이스먼트센터(소장 김정태)가 18일 퇴직자들의 구직활동을 도와주기 위한 내부의 ‘전직지원실’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아웃플레이스먼트센터는 산업자원부 지원으로 퇴직기술기능인력의 재취업과 창업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됐으며, 이번에 퇴직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해 전직지원실을 확장한 것. 전직지원실에는 개별 부스, 컴퓨터, 전화, 복사, 팩스 등 구직정보 검색과 서료작성을 위한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전문 컨설턴트를 위한 상담실도 갖추고 있다.

아웃플레이스먼트센터측은 “경총 회원사의 구인정보는 물론, 구직 관련 신문과 잡지 등을 비치하고 있다”며 “구직 정보 획득은 물론 상호 정보교류의 장으로 많은 퇴직자들에게 유용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웃플레이스먼트센터측은 또 “지금까지 1,000여명의 퇴직자들이 재취업을 위한 서비스신청을 했으며 520여명이 3개월 교육을 이수하고 267명이 재취업에 성공해 교육이수자의 취업률이 50%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설 이용을 위해서는 아웃플레이스먼트센터 홈페이지(www.nextjob.or.kr)에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김재홍 기자(jaehong@lab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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