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수노조(위원장 황상익)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연세대 상경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노조는 2주년 선언문을 통해 “지난 2001년 출범 이후 대학사회와 한국사회를 개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출범 2년을 맞아 참대학 건설과 노동해방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진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해직교수들의 원직 복직 △대학 내 비정규직의 차별철폐 △교육의 공공성 회복 △네이스(NEIS) 폐기 △이라크 파병 저지 등을 향후 투쟁과제로 제시하고 “노동자, 민중들과의 연대를 통해 승리를 쟁취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재홍 기자(jaehong@lab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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