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는 7일 오전 10시부터 본교섭을 실시, 막바지 의견 조율에 들어갔다.

현대차노조(위원장 정갑득)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교섭에서 잠정합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본교섭에 앞서 오전 7시부터 정갑득 위원장은 식당여성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차를 좁히기 위해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식당여성조합원들은 "원직복직이 안되면 잠정합의도 없다"는 그동안의 주장을 전혀 굽히지 않아 노사간의 잠정합의가 이뤄지더라도 이 문제로 인해 한동안 갈등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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