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타계한 고 최국중 한국노총 노사대책국장을 기리는 추모사업회가 30일 발족했다. '노동사랑 고최국중동지 추모사업회(회장 이광남)'는 30일 오후4시 한국노총 8층강당에서 미망인 우재숙 여사등 유족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발족식에 이어 추모조형물제작기금마련을 위한 일일주점이 회관내 4층식당에서 열렸다. 추모조형물은 고 최국중 국장뿐 아니라 한국노총 산하 조직에서 활동하다 순직한 모든 이들을 기리는 것으로 오는 10월초순 경에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조형물이 들어설 장소는 9월 산별대표자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인데 여주중앙교육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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