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말까지 경영개선계획안을 제출해야 하는 은행은 제일 서울은행을 제외한 6개 은행으로 압축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9일 “공적자금이 투입된 한빛 외환 조흥 평화은행과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8%를 충족시키지 못한 광주 제주은행에 대해 경영개선계획안을 제출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은행들이 6월말 현재 BIS비율을 5일 일제히 보고해온 뒤 적정성 여부 등 현장조사를 거쳐 경영개선계획안 제출대상 은행 선정작업을 벌여왔다. 경영개선계획안 제출대상으로 압축된 6개 은행 가운데 한빛 평화 광주 제주은행은 잠재손실 반영시 BIS비율이 8%를 밑돌고 외환 조흥은행은 공적자금 투입은행이라는 점이 이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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