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홍 장관과 산업안전공단은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한화건설과 삼성물산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서울 송파구 갤러리아 팰리스 신축현장을 찾아 장마철 대비 시범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가능성,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발생하기 쉬운 감전사고 예방조치 등이 집중 대상.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오는 28일까지 한달 동안 안전관리가 취약한 600여개 건설현장에 대해 장마철 대비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평균재해율 2배 초과 현장, 산재발생 현장, 위험상황 신고현장 등 안전관리 취약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하고, 장마철 취약요인인 침수, 감전사고, 추락·낙하 등 재래형 재해에 대한 예방조치, 안전교육 및 안전수칙 준수상태 등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상태 전반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1년간 중대재해 발생현황, 재해율 불량업체 시공현장, SOC시설 적색현장에 대해 감독 실시, 법 위반 사항 적발시 즉시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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