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주당은 국회 동의를 받아 공적자금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와 민주당은 23일 당정협의를 갖고 이미 투입한 공적자금을 회수해 금융구조조정에 사용한다는 기존 계획을 수정, 금융시장 안정 등을 위해서는 공적자금 추가조성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은 “정부는 지난 5월 추가자금 소요를 30조원으로 추정하고 이미 투입한 공적자금을 회수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최근의 여건 변화로 수정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추가조성이 필요한 규모를 항목별로 추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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