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할 파견선수 선발대회가 17, 18일 이틀간 총 22개 직종에서 39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산하 일산직업전문학교와 부산직업전문학교에서 개최된다.

16일 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지방대회와 전국대회, 세계대회 파견후보선수 선발전을 거쳐 뽑힌 39명의 후보선수 중 이번 대회를 통해 27명의 대표선수를 확정한다.
이들 선수는 지난 2월 국내 미개최직종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결정된 수채화, 유화, 등공예직종 대표선수 3명과 함께 다음달부터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6개월간 강화훈련에 들어간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81년 일본에서 처음 열려, 올해 인도 뉴델리에서 6회를 맞으며 우리나라는 2회(콜롬비아), 4회(호주), 5회(체코) 대회에서 종합우승한 바 있다.

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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