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은 다음달 7일부터 실시되는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희망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공근로사업이 올해 폐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충남지역은 작년 2단계 42억원보다 48%줄어든 20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여해 정보화, 공공생산성, 공공서비스, 환경정화 등 4개 유형 91개 사업을 시·군별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공공근로는 주민숙원사업,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녹지 조성사업, 중소기업 인력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며, 행정정보화와 사회복지도우미 등 공공서비스 사업도 벌인다. 공공근로 참여희망자로 만18세∼60세 이하인 실업자, 100평 미만 농지경작자, 저소득층, 대학휴학생, 야간대생 등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의료보험증 사본(학생은 재직증명서)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 참가신청하면 된다.

대전= 김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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