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수산단 내 모 업체 노동자들의 건강검진 조작, 벤젠 유기용제 취급노동자 산재문제. 근골격 질환 증가 등 노동자들의 안전보건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가 오는 15일 오후 여수산단 입구에서 '정월 대보름 안전기원제'를 연다.

지역본부 산업안전담당자는 "지난해 11월 현재 사망 151명, 부상 3,812명 등 산재사고가 집계됐고 광주전남지역 산업체들의 노동강도 강화와 산업안전보건법 규제완화로 인해 노동자들의 안전보건이 심각히 유린당하고 있다"며 안전기원제 취지를 설명했다.

여수= 주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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