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노동'을 들여다본다.
노동만화네트워크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서울시립 청소년직업체험센터 '하자'에서 '제2회 노동만화전'을 연다.
이번 만화전에서는 현장에서 일하며 만화를 그리고 있는 현장작가와 전문작가 15명이 참여하는 '15인 15색 작가전', 아이들이 직접 그린 만화와 노동만화작가가 함께 꾸민 '기획전-아이들의 숲을 찾다' 등이 볼거리다. 특히 노동문화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일본 노동만화작가 초대전', 관람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념버튼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노동 만화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또 노동만화가 일상에 구체적이고 열려있는 '장르'로 자리잡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담는 좌담회도 예정돼 있다.
관람비는 무료. 문의)02-2637-6562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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