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습지노조 2기 위원장 선거에 이소영 전 초대 위원장이 재출마했다.

전국학습지노조 선거관리위원회(최철호)는 29일 자정에 마감한 2기 임원 선거 후보등록 결과 이소영 전 위원장이 위원장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0년 11월 학습지노조 초대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소영 후보는 2년 동안 구몬지부 지부장을 겸직해 왔다.

이소영 후보는 "1기 학습지노조는 산별노조로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지부중심의 사업이 굳어진 측면이 있었다"며 산별노조 정착과 특수고용직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노조는 다음달 9일 오후 6시 민주노총 서울본부에서 대의원대회를 열어 위원장을 선출한다. 또 같은날 오전 선출될 구몬지부 지부장에는 이수정 전 사무국장이 단독 출마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