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일간 전면파업사태를 빚은 김해자동차운전전문학원 노사(위원장 안병국·대표이사 김시경)의 임단협이 10일 타결돼, 11일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갔다.

노사는 10일 오후 △임금 총액대비 10% 인상 △노조활동 보장 △고소고발 취하 등에 합의했다. 올해 5월 노조설립 직후 노사는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 교섭을 벌여왔으나, 합의도출에 실패, 노조는 지난 달 18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회사는 파업 다음날인 19일 직장폐쇄로 맞서는 등 갈등이 고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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