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는 지난 23일부터 사흘 동안 부위원장 보궐선거를 실시, 총 3명의 입후보자 가운데 이들 두 명을 새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3만4,004명 가운데 2만4,371명이 참여했으며 기호 3번 최용규 후보가 1만4,419표(59%), 기호 2번 이우봉 후보가 1만4,419표(59%)를 얻어 당선을 확정졌다. 기호1번 김유성 후보는 1만2,251표로 과반수 지지는 얻었지만 순위에서 밀렸다.
한편, 금속노조는 임원 여성할당제 규정에 따라 여성부위원장 1명을 선출할 계획이었으나 출마자가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