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기념사업회가 다음달 10일까지 올해로 11회를 맞는 전태일노동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전태일기념사업회는 25일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계승해 한해 동안 모범적으로 투쟁해 온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는다"며 "추천자에 대해서는 10월말 심사를 거쳐 11월 초 전태일 열사 추모 및 기념주간에 시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전태일 기념상은 지난 88년 전태일 열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10회째인 지난해에는 한국노총 소속인 전국금융노조 이용득 위원장이 전국건설운송노조와 공동수상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한편 심사기준은 △조직성 △투쟁성 △헌신성 △노동운동 기여도 등이며 시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추천방법은 추천대상자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추천사유를 적어 팩스(02-3672-4139)나 이메일(juntaeil@juntaeil.com)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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