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노련(위원장 백헌기)이 지난 12일 기술분과위원회에 이어 오는 25일 항공분과위를 발족,조직 확대를 위한 분과위원회 결성작업을 모두 마무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연합노련은 지난 3월 공공기관 노조를 중심으로 한 공공서비스분과위 설치를 시작으로 기존 환경분과, 아파트 분과를 포함해 모두 11개 분과위 체계를 갖추게 된다.

연합노련은 50여개 업종을 포괄하고 있는 특성 탓에 조직이탈에 대한 위기감이 지속돼 왔다.

실제 그 동안 아파트, 공공서비스, 의료산업, 예능인노련 등이 별도의 산별조직을 결성, 연합노련에서 '분가'한 상태다. 이에 따라 각 업종별 분과위 구성은 업종별 일체감을 강화하면서 조직확대 사업에 매진할 기반 조성을 위한 것이었다.

연합노련은 또 오는 10월 1, 2일 한국노총 여주 중앙교육원에서 분과위 운영활성화 및 신규조직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대표자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표자대회에선 분과별 및 종합 토론 등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 12일 결성된 기술분과위원회 의장에는 김상균 신일종합시스템노조 위원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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