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노조(위원장 정완수)가 전면파업 하루 전에 사측과 임단협에 잠정합의했다.

17일 여천 NCC노사는 임금인상 기본급 8.3% 상해보험 3,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 학자금 학기별 270만원 지급 등에 잠정합의했다. 조합원 가입범위와 관련해서는 현행대로 과장급 이하까지 제한하기로 했다.

노조는 18일 업무복귀를 할 예정이며 조합원 찬반투표도 이날 진행한다. 노조는 임금인상 12.9%, 조합원 가입범위 과장급 이상, 상해보험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일 쟁대위를 구성, 간부파업을 벌여왔다. 또 17일부터는 전면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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