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성희롱에 대해 피해자 270명이 호텔롯데 등을 대상으로 17억6천만원의 손배소송에 들어간다.

호텔롯데노조성희롱대책위원회(위원장 박정자)는 9일 270명의 호텔롯데 성희롱 피해자가 가해자 12명를 비롯 장성원 대표이사 등 총 16명, (주)호텔롯데를 대상으로 총 17억6천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접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서울대 우조교 성희롱 민사소송 이후 두번째 소송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대책위는 이날 오전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성계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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