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와 근로복지공단노조는 4일 오전 4대 사회보험 전산망 통합과 관련, 복지부에서 두 공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려고 한 교육을 참가자들의 출입을 막는
방법으로 무산시켰다.

‘4대 사회보험 통합 저지 대책위’를 구성, 공동대응을 펼치고 있는 공공서비스노련
산하 직장노조, 근로복지공단노조, 국민연금노조는 “4대 보험 업무는 각각 전문성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상호업무와 제도가 상이해 통합이 불가능하고 향후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이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지금까지 별도로 운영돼온 국민연금, 국민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통합을 추진하는데 앞서 ‘4대 사회보험 전산정보연계 시스템사업 추진기획단’을 통해 전산망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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