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장애인고용율이 1.16%에 머물면서 장애인 실업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최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산학연계에 의한 맞춤훈련이 시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따르면, 안산시 소프트웨어지원센터 내 위치한 (주)SWS는 공단은 지난 4월 사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공장자동화의 일종인 CAD/CAM 분야의 전문교육훈련과 기술외적인 사회적응훈련 및 기초체력 훈련 등의 훈련프로그램을 통해 5명의 장애인훈련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맞춤훈련을 실시, 함 아무개 씨(21, 지체장애2급) 등 훈련수료생 전원이 관련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와 관련,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이번 달부터 2차 맞춤훈련을 계획중으로 벌써 9개 업체에서 취업을 의뢰해오고 있다"며 "현재 전자분야의 전자회로설계 과정과 3D애니메이션과정 등을 관련업체와 맞춤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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