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9월 '장애인고용촉진의 달'을 맞아 오는 6일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비롯, 9월 한달 동안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장애인고용촉진의 달 행사로 △ 오는 6일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시작으로 △ 10일∼13일 4일간 제1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 27일 2002년 수도권 정신지체인 기능경진대회 △ 장애인고용촉진 캠페인 △ 특집드라마 제작 '눈물날 때 뛰어라'(KBS-TV) △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 10월 8일 '장애인고용환경의 변화와 미래' 연구세미나 △ 전남·대구직업전문학교 개원(예정) 등이 이어질 계획이다.

노동부는 "그동안 90년부터 장애인고용촉진을 위해 장애인 직업능력개발 및 취업알선 지원, 장애인 친화적 고용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주 지원 및 사회인식개선사업, 장애인근로자 복지지원대책 사업을 해왔다"며 "이에 힘입어 장애인고용률은 91년 0.4%에서 지난해말 1.10%까지 상승했으나 아직도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 2%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노동부는 내년부터 시행될 '제2차 장애인고용촉진 5개년 계획(2003∼2007년)'에 이같은 문제점을 담아 개선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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