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 2분기 미국내 총생산(GDP)성장률이 1개월전 전망치대로 연 1.1%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분기 GDP성장률(5%)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차. 주택구매를 위한 개인들의 소비수요가 계속 늘어나면서 3분기 성장률은 다소 회복돼 2-3%선으로 올라서고 하반기 전체로도 성장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고용시장 사정도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40만3000건으로 주간기준으로 두달여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다시 확대됐다.

고용시장의 개선은 경기회복에 중요한 변수다. 고용이 유지돼야 미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수요를 지탱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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