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002년도 2학기 근로자학자금 대부를 추가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추가 대부는 다음달 2일부터 14일까지 각 지방노동관서를 통해 접수, 대상자를 확정한 뒤 같은달 23∼30일 우리은행, 농협을 통해 대부를 실시한다.

2002년도 2학기 근로자학자금 대부를 위해 노동부는 모두 306억원의 예산을 확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1일까지 한달 간 접수를 받은 결과, 노동자 1만3,180명에게 272억원의 학자금 대부 신청이 접수된 바 있다.

내역별로는 전문대 6,289명(114억원), 대학교 4,718명(101억원), 대학원 석사 2,050명(53억원), 대학원 박사 123명(4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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