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올 상반기 임금협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임금인상률은 작년에 비해 조금 높아졌으나, 한국노총 소속 전체사업장 평균 임금인상률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8월말 현재 임금협상 진행 사항을 보면 전체 단위사업장 358개중 임금교섭대상 조직(산별노조 소속 조직 제외) 238개중 타결된 조직은 180개(타결률 75.6%), 진행 중인 조직은 58개이며, 임금인상률은 전년 동기 6.5%에 비해 다소 높은 7.3%로 집계됐다. 한국노총 임금인상요구율 12.3%의 59.3% 수준이다.

지난 7월 초 한국노총이 발표한 전국 임금인상률은 9.5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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