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차봉천)은 25일 장대환(張?煥) 총리 서리의 자녀 8학군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장 서리의 사퇴를 주장했다.

공무원노조는 성명서에서 “장 서리가 지난 23일 자녀의 8학군 위장 전입을 ‘맹모삼천(孟母三遷)’ 으로 이해해 달라고 한 것은 공무원의 얼굴인 국무총리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장 서리는 공무원에게 청렴결백한 행정을 요구할 자격이 없을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감을 줄 수 없으므로 즉각 자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