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지역 내 계전 및 전기업체들과 단체협약 체결이 이뤄지지 않아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는 400여명의 전기분회 조합원들도 함께 단체협약의 효력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다수 조합원들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계전, 전기업체측 교섭대표들은 지난 9일 정회를 틈타 협상장소를 빠져나가는 등 교섭을 미루고 있어, 협약체결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노조는 12일 기자회견에서 건설현장 차단을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24시간 통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화학 노사는 지난 12일 임단협에 잠정합의, 13일부터 정상업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