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이 산별전환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별학교를 연다.

이번 산별학교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산별활동가 양성 △ 산별논의 확산 △해외연수단 사전교육을 목표로 노동교육원에서 열린다.

연맹 중집위원, 산별특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하게 될 이번 교육에서 공공연맹은 △산별노조 현황과 건설 및 운영경험 △ 해외산별노조의 현황 등을 다룰 예정이다.

공공연맹 나상윤 국장은 "산별학교는 공공연맹이 산별전환 논의를 본격화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며 "교육이후 각 조직차원에서 산별전환 논의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연맹은 또 산별학교 이수자를 대상으로 10월 말에 스웨덴, 덴마크, 독일 등 유럽을 방문해 산별노조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공공연맹은 지난해 9월 연맹의 산별전환을 추진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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