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노동시간 단축 입법화와 관련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8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또한 '임금·노동조건 저하 없는 노동시간 단축' 입법화를 촉구하는 노총입장을 정부에 제출하고, 환노위 의원들을 대상으로 노총 요구대로 의원입법하도록 서명작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으로는 임단협과 연계해 임단협이 끝난 사업장에서는 보충협약을 체결하도록 지침을 시달하고, 임단협을 진행 또는 시작하는 사업장에는 시간단축 요구안을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지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용자단체 항의방문과 규탄집회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이밖에도 △공무원노조 법제화 △비정규직 권익보호 △공공·금융부문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 제정 저지 △고용허가제 도입 등을 하반기 투쟁목표로 설정하고, 8일 산별대표자회의에서 하반기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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