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내 금호피앤비노조(위원장 반무룡)가 올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금호피앤비노조는 지난 5월초부터 기본급 12.7% 인상,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며 7차에 걸친 교섭을 가졌으나 사측이 계속 인상안 결정을 일임해 줄 것을 요구,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6일 확대집행부 파업 돌입에 이어 7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여수산단내 민주화학섬유연맹소속노조 공동투쟁본부는 7일 아침 여수산단내 유화업계에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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