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8.15광복절을 즈음한 1주일을 민족화해주간으로 선포하기로 한 가운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온겨레손잡기운동본부 등 13개 민간단체가 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이 기간에`6.15 남북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2000통일맞이 대축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 이들 단체는 강만길 민화협 상임의장, 이창복 민주당의원, 이부영 한나라당 부총재, 김동완 기독교교회협의회장 등 22명을 추진본부 상임대회장에 추대했다.

이들 단체는 대축전 행사와 관련, 13일에 통일마라톤대회, 14일에 정당·종교시민사회단체 공동회의, 15일에 통일맞이 대동제를 범국민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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