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중항쟁 제22주년 기념행사위원회(상임위원장 이광우)는 18일 “80년5월의 10일간 항쟁을 기리는 추모제 전야제 부활제 등 32개 행사를 펼치겠다”고밝혔다.
행사위는 “행사의 방향은 반전과 평화통일, 민중생존권 옹호, 민주주의 실현등 5대 과제를 이루는 것”이라며 “5월17일~19일 사흘간 금남로 일대와 5·18묘지에서 기본행사들을 집중적으로 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5·18시민법정은 다음달 18일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80년 광주진압작전당시 미국의 책임을 정면으로 다룬다.
또 5·18부활제는 다음달 27일 전남도청 정문 앞에서 민주와 인권을 수호하려다희생당한 영령의 정신을 되살리는 상징적인 의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