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와 신노사문화우수기업중앙협의회는 7일 오전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노사평화를 위한 단축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700여개 사업장 노사 6,000여명 및 시민 등 모두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각 5km, 10km 구간을 달렸다.

방용석 노동부장관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마라톤대회는 공공부문 노조의 파업으로 흐트러진 사회분위기를 다잡고 노사가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전세계인에게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하는 한국인의 열기가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시모토 요시히리 서울재팬클럽 회장, 배일도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이 축사를 하기도 했다.

이날 대회의 개인 우승에는 시민 조성준씨가, 단체우승에는 코리아정공, 한화유통한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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