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임원 총사퇴를 결정한 가운데 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도 발전노조 파업과 관련, 임원 사퇴를 결정했다.

연맹은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사퇴 범위에 대해서는 임원회의로 위임한 상태라고 밝혔다.

공공연맹 임원은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 2명, 사무처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연맹은 현재 전 임원 사퇴와 지도부 공백 등을 우려한 일부 임원 사퇴 등 두 가지 처리 방향을 놓고 논의 중에 있다.

연맹은 오는 10일 임시 중앙위원회를 열고 발전노조 투쟁경과 보고와 이후 대책에 관한 건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보다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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