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금속노련, 섬유유통노련, 화학노련, 출판노련, 고무산업노련 등 제조부문 5개 연맹으로 구성된 제조연대가 본격적인 올 임단협 투쟁을 앞두고 단체협약 분석 및 실질노동조건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단협분석 보고서에는 제조연대 산하 5개 산별연맹 단위노조가 지난 98년부터 2001년 사이에 체결된 총 281개 사업체(고무산업노련 1, 금속노련, 159, 섬유, 18, 출판, 1, 화학 102개)의 단협이 수집, 분석됐다.

화학노련 최낙봉 정책부장은 "이번 보고서가 발간되면서 제조연대 산하 단위노조는 2002년 임단협 투쟁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주 중에는 산하조직에서 책자 형태로 보고서를 받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또 지난 해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이 조사한 실질노동조건 조사보고서가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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