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호전과 맞물려 채용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업체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기업 채용공고 및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3월에 등록된 채용공고수는 3만3,4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2,87건)에 비해 177.1%나 늘어났다.

또 구직자 대비 채용공고 비율은 작년 7월의 48%를 저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해 올 3월은 88%에 이르렀다.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 부문의 채용공고 증가세가 가장 뚜렷해 지난 4월3,288건에서 올 3월에는 1만2,010건으로 265.35% 증가했으며 정보통신 부문도 3,801건에서 1만1,392건으로 199.7% 늘어났다.

김화수 잡코리아의 사장은 "올 들어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을 중심으로 기업 인력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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