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일 민주노총의 연대 총파업 움직임과 관련해 각각 논평을 내고 파업 자제와 함께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들이 경제 재도약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기 시작한 시기에 총파업을 하면 우리의 대외신인도에 상처를 주고국민의 희망 또한 흔들려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노동자들의 처지를충분히 이해하지만 모든 문제를 끝까지 대화로 풀어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남경필 한나라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발전노조 파업으로 전력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철도·가스노조 마저 2차 파업에 들어가면 국민생활과 국가경제는 치명타를 입게 될 것”이라며 “정부와 해당 노조, 민주노총은 국민의 고통을 헤아려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진석 자민련 대변인도 논평을 내어 “연대총파업은 국민과 국가경제 불안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파업계획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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