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훈 본부장 외에도 대의원들은 이날 수석부본부장에 김재호 영일케미컬노조 위원장, 부본부장에 박성훈 신호제지노조 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김기훈 신임 본부장 당선자는 "중부지역 화학섬유노동자의 구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직확대와 산별노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본부는 또 올 중점 사업목표로 △공동임투 △산별노조건설 △비정규직 차별철폐 정규직화를 확정했다.
한편 대전충남본부는 98년 대륙화학 등 3개회사가 모여 준비위를 결성한 이후 2000년 4월 28일 9개노조로 창립했다. 이후 이 달 21일 새로 결성된 아벤티스파마노조가 참여해 15개노조 1,798명으로 조직이 확대됐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