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정도우미노조는 지난 19일 총회를 갖고 4대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허숙필 현 위원장이 재선됐다고 밝혔다. 허숙필 위원장은 박순자 현 사무국장과 동반출마해 투표참가자 401명중 254명(지지율 64%)의 지지를 얻어 4대 위원장에 당선됐다.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이옥동-이경육 후보는 140표를 얻는데 그쳤다.

허위원장은 지난해 2월 보궐선거로 당선돼 1년여간 노조를 이끌었으며, 임기는 앞으로 3년간이다. 허위원장은 "6년간 가정도우미에 대한 기본급 인상이 전혀 없었다"며 "올해는 기본급 인상을 꼭 얻어내고, 평생직장을 위한 여건을 형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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