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험노조는 "건강보험 재정안정의 핵심은 건강보험수가와 함께 약값 인하가 필수적이라며 정부가 정책을 시급히 준비해야 한다"는 것.
사회보험노조는 28일 성명을 내고 "건강보험 급여비에서 약값이 비중이 34%를 차지한 가운데 약값은 사실상 제약회사에 의해 좌우된다"며 "지금이라도 불합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서는 국민의 부담을 줄이는 대안으로 약가의 최종 결정을 관련 정부부처와 참여하는 가격결정위원회 등을 구성해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현행 약제전문위원회를 건강보험 가입자가 관리 △약제전문위의 구성을 보험자와 제약업계가 동등하게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