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조가 오는 20∼22일 11대 집행부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노조는 27일 오후 선거관리위원회를 소집, 위원장 1명, 지부장 4명, 지회장 43명 등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하기 위해 이같이 일정을 잡았다.

노조 선관위는 4일 선거공고를 시작으로 11∼13일 후보등록, 20∼22일 1차 투표, 27∼29일 2차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2001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 규약 86조 제2항에 의거 모두 불신임된 것이다. 또 잠정합의안 부결인 만큼, 선출된 신임 집행부는 2001년 임단협 교섭을 다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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