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오토모티브지회가 결성 10일만에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27일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상견례를 가진 노사는 △노조사무실 제공 △입주와 동시에 조합사무실 집기 제공 △전임자 2명 인정, 정식 전임인원은 단협 때 확정 △전임자 조합원 평균 O/T 적용 등에 합의하고 이후 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했다.

현대오토모티브노조는 지난 17일 저녁 29명이 모여 노조결성식을 갖고, 규약 제정과 금속노조 가입을 결정하고 이정규 지회장, 한규흠 부지회장, 이성환 사무장, 장철형 회계감사를 각각 선출했다. 현재 생산직 130명 전원이 노조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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