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가 '2001년 임단협 잠정합의'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이 43.39%에 그쳐 부결됐다. 이에 따라 노조 배일도 위원장 등 10대 집행부는 사퇴하게 될 전망이다.

노조는 20∼22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였으며 9311명 중 9042명(96.2%)이 참여, 찬성 3923명(43.39%), 반대 4784명(52.91%)로 부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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